자료사진./경남신문 DB/

산업기능요원제도는 병역 입영대상자가 병역지정업체에서 일정기간동안 근무하면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로,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 없이 중소기업 장기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청년취업자와 중소기업 간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2017년 기준으로 도내 788개사 병역지정업체가 지정됐으며, 2018년 도내에 배정된 산업기능요원 인원은 모두 1635명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지정업체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신청·접수지침 설명회와 함께,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게 될 특성화고생 채용상담이 한 자리에서 이뤄진다.

채용대상 학생이 아닌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가 참석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최적의 채용매칭을 사전 조율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채용박람회 형식을 탈피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참가학교 학생을 채용하고 산학협약을 진행하는 기업의 경우 병역지정업체 및 산업기능요원 배정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중기청 김지영 주무관은 “청년 기술인력 장기재직을 위한 산업기능요원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우수한 기술기능인재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특성화고 모두에 유용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http://www.mss.go.kr/site/gyeongnam/main.do)공지사항과 경남중기청 (☏ 268-2526), 경남병무청(☏ 279-9255)에 문의하면 된다.

김유경 기자 bor@knnews.co.kr